[특집]하나은행, 직장 여성인에게 맞춤서비스 제공

입력 2006-1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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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 같은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특히 20~3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하는 ‘여성 유스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 전략에 의해 나온 상품이 바로 ‘둘이 하나카드’와 ‘하나커피카드’다.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둘이 하나카드는 이러한 사회현상을 반영해 맞춤서비스를 강화한 카드다.

맞벌이 여성의 경우 육아, 가족의 건강 등 살림살이 전반에 걸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직업여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적합한 서비스가 강화된 상품이 더욱 필요한 것이 상품개발 배경이다.

이 카드는 부부간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더블포인트적립’제도다. 일반적으로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0.1~0.3%의 기본마일리지가 적용이 되는데 둘이 하나카드를 부부가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 마일리지의 2배가 무조건 적립된다.

특화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과 같은 마트에서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액기준으로는 1년에 최대 12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국내 대형마트에서 최고의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다.

자녀 교육 지원서비스로 짐보리, 위즈아일랜드 놀이방에서 5%, YBM ECC 어학기관에도 5%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대혈전문업체인 셀트리를 이용할 경우에도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웃백, VIPS, 베니건스, TGI에서 10% ▲건강식품 업체인 초록마을에서 10%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롯데월드 50%, 케레비안 베이 30%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일정금액 이상을 사용하게 되면 캐나다 어학연수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하나커피카드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서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는 20~30대 여성이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

실제로 하나은행이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커피를 좋아하는 고객의 남 녀 사용 빈도는 여자 61%, 남자 39% 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연령층은 20~30대로 나타났다. 또 지역적으로도 서울 강남권에 고객층이 많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카드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시장점유율이 2002년 2.3%에서 2007년에는 20.2%까지 급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11만명에 달하는 커피 수요층 분석을 통하여 특히 젊은 고객층의 니드를 적극 반영한 틈새 상품이다.

또 커피카드의 소비패턴과 일치하는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추가했다. ▲주요 대형서점인 교보, 영풍문고 등에서 5% ▲주요 레스토랑인 베니건스, TGI 등에서 10% ▲CGV,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에서 최고 4000원 ▲전국 모든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리터당 4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커피전문점은 Starbucks, Pascucci, Java Coffee, Java City, Cafe La Lee, Take Urban으로 추가적으로 할인 커피 전문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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