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일 대전 본사 사옥 2층에서 강영일 이사장과 윤정일 노동조합 위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KR어린이집’ 개원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기운영 중인 ‘KR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으로, 이날 개원식을 시행한 어린이집은 기존 직장 동호회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3개의 보육실, 영·유아용 화장실, 주방과 식당 (총면적170㎡) 등을 갖추고, 오전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직원들이 편하게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강영일 이사장은 개원사를 통해 “KR 어린이집 개원으로 직원들이 육아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고,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하는 여성들이 경력 단절 없이, 더 많이 사회에 참여하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