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는 신용카드 결제 제휴업체로 비자를 선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6년 4월부터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비자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 제휴업체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였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앞서 지난 2월 내년부터 코스트코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또 제휴 신용카드발급은 씨티그룹과 손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자의 주가는 1.8% 상승했다. 나스닥에서 코스트코는 0.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