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중국 소비재 시장 성장…성장주로 재평가 필요 - NH투자증권

입력 2015-03-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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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중국의 제지산업은 한국과 달리 성장하는 산업으로 저평가 받을 요인이 없다”며 투자의견은 ‘투자 의견 없음(Not Rated)’,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득 증가에 따라 위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 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중국 소비재 업체들의 실적 증대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이들 업체에 식품 포장지를 공급하는 차이나하오란의 실적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에 따르면 차이나하오란은 원재료인 폐지 수집부터, 원료용지, 완제품인 백판지 및 식품백색카드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회사이며 식품백색카드지의 주요 고객사는 유제품 기업인 Yili(매출액 기준 중국 1위), Mengniu(중국 2위), 라면업체인 Tingyi Holdings(중국 1위), Uni-President(중국 2위), 중국 맥도날드 등으로 소비재 업체다.

손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맥도날드에 2014년 7월부터 2만톤(약 210억원) 규모 식품 포장지 공급 시작했다”며 “중국 맥도날드는 해외에서 약 13만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동사가 수입대체하며 공급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폐지 회수율은 90%에 달하기 때문에 재생용지의 성장은 한계에 이른 반면 중국의 폐지 회수율은 40%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제지업체는 매출액의 정체로 원재료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추세에 중점을 두는 반면, 중국 제지업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비재 성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므로 성장주로서 재평가 받을 필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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