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세계 3대 경영전략 석학인 ‘토마스 데이븐포트(Thomas Davenport)’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금융경영 컨퍼런스 및 강연회’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국제회의로서 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로부터 현대 경영의 화두인 ‘관심의 경영’에 대해 2차례 강연을 듣고, 금융그룹 임직원 및 학계인사들과 패널토론을 갖는다.
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는 경제경영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관심의 경제학(The Attention Economy)’ 저자로서 피터 드리거, 톰 프리드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 석학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관심’이라는 요소를 마케팅 차원에 한정되는 심리적 현상이 아닌 기업가치를 제고시키는 핵심으로써 정의하고, 이러한 관심이 기업경영의 측면에서 어떻게 측정되어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해외전문가 초청 컨퍼런스’로, 2부는 ‘해외석학 초청 강연회’로 열린다.
30일 개최되는 1부에서는 호주의 잭 로웬슈타인(Jack Lowenstein)이 SRI펀드(사회책임투자펀드)의 강사로 나서 기업의 지배구조 와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성장과정을 전망한다.
또 헤지펀드 강사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챤 프라이(Christian Frei)는 헤지펀드의 시장상황, 특징 및 목적에 맞는 헤지펀드를 선택하는 기법 등을 강연하며, 호주의 션 헤너건(Sean Henaghan)은 연금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와 해외의 연금 운용기법과 수준을 조망한다.
마지막으로 스티븐 최(Steven Choi)가 PEF세션 관련해서 사모펀드의 위상과 규모 및 대응방안 등을 강연한다.
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의 강연은 12월 1일 2부에서 실시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의성 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금융산업발전에 대비하여 미래지향적인 전략과 전문성있는 아이디어를 탐색하여 통합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