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최대 3조4000억원 납세탑 수상

입력 2015-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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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인 3조40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납세탑을 수상했다. 또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쎌바이오텍에 돌아갔다.

정부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어 모범납세자 302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97명 및 우수기관 8개에 포상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정부가 매년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납부한 10개 기업에 수여하는 고액납세의 탑에서 ‘국세 3조4000억원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4000억원탑), 삼성중공업ㆍ롯데쇼핑(3000억원탑), 이마트ㆍKB국민카드ㆍ동부화재해상보험ㆍ한국타이어ㆍ오비맥주ㆍ네파(1000억원탑)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종주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세포공학 및 미생물발효기술을 바탕으로 200여종의 유산균을 개발해 국익에 기여함은 물론 성실납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도 중산ㆍ서민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세제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성실ㆍ영세 사업자의 세무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정산과 관련해서는 3월말까지 소득구간별 세부담 증감 규모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공제 항목 및 수준을 조정하는 등 구체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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