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소렌토' 독일서 호평

입력 2006-11-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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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ㆍ닛산 패스파인더 비교시승서 최고 점수 획득

기아자동차의 뉴쏘렌토(사진)가 독일 자동차전문지가 실시한 SUV 비교시승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기아차는 27일 "독일의 유럭 자동차전문지인 '오프로드(OFF ROAD)' 12월호는 ▲기아 뉴쏘렌토 ▲지프 체로키 ▲닛산 패스파인더 등 SUV에 대한 비교시승 결과 기아 뉴쏘렌토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오프로드誌는 독일에서 판매되는 SUV들의 외관 및 내부 디자인(body/interior), 일반도로주행(on road), 험로주행(off road), 경제성(costs)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평가 중 ▲외관 및 내부 디자인 ▲일반도로주행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뉴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다.

오프로드誌는 "엔진은 조용하고 낮은 떨림을 지녔으며 운전자는 쏘렌토의 높아진 엔진 출력을 아우토반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다" 며 뉴쏘렌토의 고출력 엔진에 대해 호평을 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기아차는 프리미엄 오프로드 차량에 있어 큰 발전을 했다"며 "인테리어는 보기에도 멋질 뿐만 아니라 소재나 품질 역시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차량 경제성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연비에서도 다른 뉴쏘렌토는 차량 경제성의 척도인 연비에서도 3개 차종 중 최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프로드誌는 뉴쏘렌토에 대한 최종평가에서 "훌륭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엔진,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환상적인 오프로드 차량이다. 훌륭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쏘렌토가 기아차의 주력시장이자 높은 자동차 기술력을 자랑하는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기아차의 성능과 품질이 세계적 수준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뉴쏘렌토의 호평으로 유럽시장에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소렌토는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에서 열린 유럽 21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대규모 시승회에서도 '승용차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과 디젤엔진 특유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뉴소렌토는 지난달까지 국내 21만 6천대, 해외에는 48만2천대 등 총 69만8천대가 판매돼 기아차의 대표차종 중 하나다.

쏘렌토는 2004년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로부터 '최고의 SUV(Best SUV Value)'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 자동차조사기관인 JD파워의 영국자동차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 '별 다섯개'를 획득, '최고 SUV'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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