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장관 “유로존, 최대 61조원 규모 그리스 3차 구제금융 논의”

입력 2015-03-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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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이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경제장관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시에서 열린 경제회의에 참석해 “그리스에 300억∼500억 유로(약 37조∼61조7000억원)를 지원하는 구제금융안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력한 시나리오는 현재 구제금융안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지원 조건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그리스 정부는 3차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달 27일 그리스가 구제금융 4개월 연장 기간이 끝난 뒤 3차 구제금융을 추진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 국민은 투표로써 구제금융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지난달 24일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받아들여 4개월간의 구제금융 연장안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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