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지난해 영업익 8억3000만원…전년比 25.4%↑

입력 2015-03-03 14:33 수정 2015-03-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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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같은기간 매출액은 262억8900만원으로 1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억4500만원 손실을 기록, 적자폭이 확대됐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2014년도 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FC매니저 모바일’, ‘세계정복’ 등 신규 모바일 게임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해외매출 원천세 및 법인세 반영 효과로 인해 큰 폭으로 개선되지 않았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폭넓게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과 태국 등 각 국가에서 서비스를 유지해나가며,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인 만큼 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오디션3’의 해외 글로벌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플라이어’와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등 현지 파트너들을 통해 단계적으로 중국과 대만 서비스도 상반기 내로 예정이 되어 있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온 이후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15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한 다수의 차기 프로젝트 또한 개발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삼국지(三國志)’의 실존 역사와 다채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호쾌한 액션으로 베어 나가는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 ‘프로젝트 진(가칭)’을 선보이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프로젝트 진 이후로도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더원게임즈’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헬게이트 모바일(가칭)’, 회사의 주력 IP인 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모바일 게임화한 ‘오디션 모바일(가칭)’ 등 스마트폰 게임과 온라인 게임 7종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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