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했지만 주가는 강보합

입력 2015-03-03 16:00 수정 2015-03-03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 결정으로 장중 한 때 326만원을 넘기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으며 전일 대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0.39%(1만1000원) 오른 286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수는 584만5849주(보통주)에서 5845만8490주로 증가할 예정이다. 액면분할은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되며, 신주권상장예정일은 5월8일이다.

개장 후 주가는 15분만에 277만50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나 액면 분할 소식이 알려진 오전 11시께 326만6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을 결정한 것은 향후 실적에 대한 확신과 이에 따른 수요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홈쇼핑 등 온라인과 중국 법인 성장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에 주가가 많이 상승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접근이 제한돼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향후 산업 발전이나 영업 성과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도 액면 분할에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액면 분할을 결정한 아모레G는 전일 대비 0.85%(1만1000원) 하락한 127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1,000
    • +0.78%
    • 이더리움
    • 3,300,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39%
    • 리플
    • 721
    • +0.84%
    • 솔라나
    • 197,000
    • +2.18%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6
    • +0.47%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8%
    • 체인링크
    • 15,300
    • +0%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