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시의원 사주 받고 '재력가 살인' 팽모씨, 2심에서 사형 구형

입력 2015-03-03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형식(45) 서울시의회 의원에게서 사주를 받아 '강서구 재력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팽모(45)씨에 대한 2심 재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용빈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팽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다. 팽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팽씨의 변호인은 "사건 이후 할 수 있는 일은 잘못을 고하고 속죄하는 일밖에 없다고 여기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팽씨는 "큰 죄를 지었다"며 "주시는 벌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면서 땅만 보고 살겠다"고 말했다.

팽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형식 의원 측은 항소심에서도 결백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팽씨에 대한 심리를 먼저 마무리한 뒤 다음 재판에서는 김 의원의 혐의와 관련한 증인으로 팽씨를 신문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을 포함해 두 차례 정도 재판을 더 진행한 뒤 김씨에 대한 심리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씨는 재력가 송모(사망 당시 67세)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으로 수억원을 받았다가 일 처리가 지연돼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10년 지기인 팽씨를 시켜 송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61,000
    • +9.27%
    • 이더리움
    • 3,084,000
    • +8.98%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16.8%
    • 리플
    • 2,199
    • +16.53%
    • 솔라나
    • 130,700
    • +14.15%
    • 에이다
    • 409
    • +10.54%
    • 트론
    • 408
    • +1.75%
    • 스텔라루멘
    • 242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40
    • +19.15%
    • 체인링크
    • 13,250
    • +10.6%
    • 샌드박스
    • 130
    • +1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