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ㆍ황정음… 둘다 차도현 “이름에 비밀 있다 스타트”

입력 2015-03-03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킬미힐미 지성.

(MBC 페이스북 영상 캡처)

킬미힐미의 극중 이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16회에서 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사실이 밝혔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차도현(지성)과 리진의 본명이 똑같았던 것.

16회가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지성과 황정음의 이름에 얽힌 진실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차도현의 본명으로 제2인격인 '신세기'를 지목하고 있다. 어머니인 신화란(심혜진)과 성이 같다는 점, 제일 먼저 생긱 인격과 나이가 같다는 점 등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리진'이라는 이름의 숨은 뜻 찾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차도현’이라는 이름의 원래 주인이기 때문에 기원, 근원, 원래의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Origin이 ‘오리진’ 이름의 시작점이 됐을 거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 오리온(박서준)의 이름도 재조명되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가 쏜 화살에 맞아 죽임을 당하고 마는 오리온의 이야기를 담은 별자리 신화에 따라 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 건 아니냐는 것.

한편, 황정음 역시 다중인격설에 시달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미'의 패러디물이 공개되면서부터다. 황정음의 대표작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명장면들과 '킬미 힐미'를 더한 패러디물 '지붕 뚫고 킬미힐미'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엠순이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BCenews)에 공개된 영상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황정음의 명장면들을 모아 '띠드황', '황정남', '팬더황', '떡실신황'등의 이름을 붙이며 각각의 인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인 황정음의 모습들은 실제 '킬미 힐미'에서 선보인 지성의 7인격과 버금가는 리얼함을 뽐내고 있다.

'킬미 힐미' 측은 "지난 주 방송에서 오리진(황정음 분)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오리진의 행보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각종 추측과 패러디 영상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1,000
    • -1.81%
    • 이더리움
    • 4,611,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14%
    • 리플
    • 1,944
    • -3.24%
    • 솔라나
    • 345,500
    • -2.62%
    • 에이다
    • 1,382
    • -5.21%
    • 이오스
    • 1,136
    • +7.88%
    • 트론
    • 285
    • -3.06%
    • 스텔라루멘
    • 790
    • +16.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2.5%
    • 체인링크
    • 23,740
    • -1.49%
    • 샌드박스
    • 809
    • +36.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