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파일럿 프로그램 '톡투유' 4월 정규 편성

입력 2015-03-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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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토크 콘서트’가 방송으로 제작된다.

설 연휴 기간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큰 호응을 얻었던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정규 편성된다.

JTBC 관계자는 4일 “앞으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 시대의 화두가 소통이고, 상호간의 교류로 세상이 밝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됐다”며 “파일럿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규 편성으로 확정된 것이다. 방송은 빠르면 4월 중순부터 시작되고, 주말 밤에 방송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소강당에서 학생과 시민 등 300여 명과 함께 ‘톡투유’를 진행했던 김제동은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다는 사실에 반색했다.

김제동 측은 “6년 째 ‘토크 콘서트’를 해왔기 때문에 노하우도 많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톡투유’는 대학교 강당을 무대로 진행자와 패널, 그리고 수백 명의 청중들이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JTBC관계자는 “‘톡투유’ 첫 회에 게스트로 ‘홍대 여신’ 요조, 인터넷 강의에서 이름을 날린 경제평론가 최진기 씨가 나왔다”며 “정규 편성이 되면 물리학자 정재승 박사(KAIST)와 주제에 부합하는 게스트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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