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소녀시대 멤버 임윤아(윤아)씨가 사회봉사활동 및 성실 납세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지킨 두 사람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송승헌은 지난 2010년도에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윤아도 올해초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국세청은 이 두사람 이외에도 모범납세자 302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97명, 8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했다. 생명공학 기업인 쎌바이오텍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3조4000억원의 세금을 내 ‘삼조사천억원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