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일(현지시간) 내전이 벌어지는 남수단의 각 정파를 제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남수단 제재 결의안은 별도 제재위원회가 구성돼 평화협상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과 여행금지, 자산동결 등 처벌이 필요한 인물들의 이름을 안보리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채택된 남수단 제재 결의안 초안은 미국이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남수단 제재 결의안 채택은 휴전협정을 기한 내 타결할 것을 촉구하는 압박의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