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3일 명장면, 금단비 키스 도중 검은 눈물…시청률 소폭하락

입력 2015-03-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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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 1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4.4%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3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명장면을 정리해보았다.

◇김효경, 이주현과 키스 중 검은 눈물

이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는 육선중(이주현)이 김효경(금단비)에게 청혼을 했다. 육선중은 김효경에게 함께 살자고 프러포즈를 하며 다가가 입을 맞췄다. 김효경 역시 육선중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 때 김효경이 눈화장으로 인해 검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MBC

◇이보희, 드라마 작가에게 돈봉투 주려다 망신

서은하(이보희)가 드라마 작가 정삼희(이효영)에게 밉상이 된 딸 조지아(황정서)를 위해 직접 나섰다. 서은하는 분위기 좋은 고급 식당에서 장작가와 만났다. 하지만 정작가는 음식부터 와인까지 스스로 골라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서은하는 조지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돈봉투를 꺼내며 “보약이나 지어먹으라”고 정작가에게 건넸다. 정작가는 크게 실망하며 음식값을 계산하고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를 알게된 조지아는 백야에게 이 사실을 언급했고, 백야는 정작가가 법학과 출신의 변호사였다는 이력을 말했다.

▲MBC

◇ 송원근, 백옥담에게 혼전 여자관계 모두 고백

장무엄(송원근)이 육선지(백옥담)에게 혼전 여자관계를 모두 고백했다. 장무엄은 신혼여행에서 육선지에게 “나 사실 여자 만날 만큼 만나봤다. 혹시 누가 정리 안 됐다고 찾아와도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육선지는 “다시 시작하지만 않으면”이라고 답했고, 장무엄은 “그럴 일 없다. 여자는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했다. 장무엄의 답을 들은 육선지는 서운함을 내비쳤고, 이를 눈치챈 장무엄은 “다른 여자들과 똑같지 않으니까 결혼했다”며 육선지를 안심시켰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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