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입주물량 8714가구… 전월대비 1만1585가구 감소

입력 2015-03-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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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97가구·지방 8217가구…기존 단지 2월로 앞당긴 영향

이번 달 전국 입주물량은 8700여 가구로 지난달보다 1만1500여 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도시형생활주택 제외) 입주물량은 총 15곳 8714가구다. 2월 입주물량인 2만299가구와 비교해 1만1585가구가 줄었고 작년 3월 1만3920가구에 비해서는 5206가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부동산써브

수도권은 서울에서만 총 2곳 49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월 8250가구에 비해서는 7753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또 지방은 총 13곳 82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1만2049가구에 비해서는 3832가구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곳 1384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남 1곳 1308가구 △울산 1곳 1112가구 △충북 2곳 1029가구 △충남 1곳 1024가구 △경북 1곳 952가구 △광주 2곳 750가구 △세종 1곳 538가구 △강원 1곳 120가구 순이다.

부동산써브는 기존 3월 입주 예정 단지 중 2월로 입주를 앞당긴 단지들이 있어 3월 입주물량이 2월 대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입주하는 아파트 중 눈여겨 볼 만한 단지로는 서울에서는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 ‘용산 KCC 웰츠타워’와 지방에서 ‘e편한세상 강변’(울산),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천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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