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면분할 계획 없다”

입력 2015-03-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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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액면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4일 수요 사장단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액면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유통주식수 확대 및 이에 따른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액면분할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사장은 SUHD TV 한국 예약판매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예약판매가 끝나고 판매에 들어갔다”며 “예년에 비해 상황이 좋다. 하지만 초반이라 구체적으로는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SUHD TV 판매량에 대해서는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했던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모바일 D램 공급을 묻는 질문에 “MWC 2015에서 공개해 기업들 관심이 많다.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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