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설비 전력량 거짓 표시한 웨스코 시정조치

입력 2015-03-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는 반도체생산, 정보통신분야. 석유화학 등 대규모 설비에 사용되는 순간정전보상장치를 납품하면서 정전보상용량을 실제보다 높여 거짓으로 표시한 웨스코에 시정조치를 취한다고 4일 밝혔다.

정전보상용량은 해당 장치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전력부하를 의미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웨스코는 구매사로부터 실제 발주받은 제품(1kVA)의 정전보상용량보다 낮은 사양의 제품(700VA)을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웨이브에 주문했다.

또 웨스코는 납품과정에서 공급받은 제품 전·후면의 제조사 라벨(700VA)을 제거하고 다른 라벨을 부착하면서 정전보상용량을 실제보다 높여(1kVA) 거짓으로 표시했다.

이에 공정위는 웨스코가 거짓·과장 표시 광고를 했다고 보고 법위반행위 금지명령과 웨스코 대표이사를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산업용 전기설비에 대한 용량표시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02,000
    • +4.05%
    • 이더리움
    • 2,854,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488,100
    • +0.31%
    • 리플
    • 3,471
    • +4.02%
    • 솔라나
    • 197,400
    • +8.58%
    • 에이다
    • 1,090
    • +4.61%
    • 이오스
    • 750
    • +3.88%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6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88%
    • 체인링크
    • 21,460
    • +12.12%
    • 샌드박스
    • 423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