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 “국제유가, 74달러 선에서 안정 찾을 듯”

입력 2015-03-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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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제44회 에너지포럼에서 ‘유가급락,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김 부원장은 “향후 유가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작년 12월 30개 주요 기관 전망치 평균으로 보면 74달러선에서 안정을 찾을 것”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보다 낮아 경제적 파급력은 축소됐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 증가는 오히려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덧붙였다.

김 부원장은 또 “저유가인 현 상황을 에너지산업과 가격 구조 개선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고 단기적인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에너지 수급 체계를 갖추도록 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학한림원의 에너지포럼은 지도급 인사들이 에너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6차례 이상 열리고 있다. 올해는 ‘격변하는 에너지 시스템의 뉴 패러다임’을 연간 주제로 정해 각 세부 에너지 현안 이슈에 집중토론과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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