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 적용 …경기 속도 빨라진다

입력 2015-03-04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광판에 표시된 제한시간. (AP뉴시스)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이 적용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가 열렸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선수들의 안타, 피칭 등 첫 공식기록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적용되는 새로운 것이 있다”며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소개했다. 경기 속도 규정은 이날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날 경기에서 규정대로 이닝 사이마다 전광판에 2분 25초의 제한시간이 표시됐다. 투수는 이닝이 시작되고 2분 25초 이내에 첫 공을 던져야 한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제이슨 마르퀴스는 “별로 달라진 느낌이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르퀴스는 “여러 해 동안 난 공을 받으면 던지고, 다시 받으면 바로 던졌다. 난 투구 사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며 “이번에 새롭게 규정된 모든 룰이 경기에 도움이 된다. 잘된 일이다”라고 바뀐 규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사 감독은 USA투데이를 통해 “모든 팀이 빠르게 공수를 교대했다”며 “계속 지켜보는 동안 20초가 남기 전에 이닝이 시작됐다”고 첫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바뀐 시간 규정은 늘어난 경기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적용됐다. 피칭 제한시간 이외에 공수 교대 시 마운드에서 어깨를 풀 수 있는 시간도 30초로 제한된다. 타자는 다음 이닝이 시작되기 최소한 5초 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에 들어서면 적어도 한 발은 타석에 놓아야 한다.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때 더그아웃에서 신호를 보내 의사를 알려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88,000
    • -4.06%
    • 이더리움
    • 4,136,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46,000
    • -6.79%
    • 리플
    • 595
    • -6%
    • 솔라나
    • 188,000
    • -6.79%
    • 에이다
    • 493
    • -6.1%
    • 이오스
    • 699
    • -5.41%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5.29%
    • 체인링크
    • 17,690
    • -4.79%
    • 샌드박스
    • 403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