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휴가에서 복귀한 슈틸리케 감독이 제2의 이정협(24ㆍ상주 상무)을 찾아 나설 뜻을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4일 약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대표팀 선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의 경기력을 확인해 앞으로 대표팀 발탁에 참고할 것이다”라며 “K리그 클래식 등 다양한 경기를 확인해 선수를 골라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컵에선 시간이 촉박해 이정협밖에 찾지 못했다”며 “앞으로 준비할 월드컵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남은 간 제2의 이정협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표팀 선발 기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나이가 어린 선수도 차두리(35ㆍFC서울)선수와 같이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다. 선수 발탁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으며 얼마나 좋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