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딸 위해 만든 ‘파파체어’ 조립모습 공개 “딸에게 처음 선물해 준 가구”

입력 2015-03-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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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천희가 4일 오전 동교동 ‘카페콤마’에서 열린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나무 의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이천희가 ‘가구 만드는 남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천희는 기자들 앞에서 직접 ‘파파체어’를 조립했다. 이천희는 딸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파파체어’에 대해 “딸에게 처음 선물해 준 가구”라며 “딸이 아장아장 기어다닐 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만들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희는 “지금은 딸이 커서 앉지는 않고 발판으로 쓴다”며 “심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4개 유닛으로 만든 의자”라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이날 인터뷰 중간마다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꼭 만들어 보고싶은 가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무집을 만드는게 꿈”이라며 “딸과 함께 지어놓고 딸의 아지트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천희는 20세부터 가구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해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구 브랜드 ‘HIBROW’를 운영하고 있다. 이천희의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는 14년 차 목수 이천희의 가구 이야기부터 사랑하는 가족, 행복한 삶을 즐기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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