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 유럽은행 대상 ‘스트레스 테스트’ 내년으로 연기

입력 2015-03-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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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감독청(EBA)은 3일(현지시간) 유럽은행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올해 실시하지 않고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EBA는 지난해 은행들이 점검 결과를 반영해 자본 상태를 강화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 위기나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해 각 은행의 위기 대응 능력을 사전에 점검하는 평가다.

다만, EBA는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지 않는 대신 ‘투명성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을 통해 은행들의 대차대조표와 대출 자산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EBA의 계획이다.

뉴욕타임스는 “EBA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연기됐으나 유럽중앙은행(ECB) 등 타 유럽지역 감독기관의 은행 평가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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