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3사, 매출액 경쟁 이어 이번엔 ‘간편결제’ 맞대결

입력 2015-03-04 17:03 수정 2015-03-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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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티몬페이 전격 도입…위메프도 상반기 도입 예정

티몬, 위메프, 쿠팡 등 소셜 커머스 3사가 간편결제 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 지는 모바일 쇼핑 점유율 싸움에서 한 뼘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티몬은 4일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나우’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맞게 최적화한 ‘티몬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몬페이는 티몬 앱이나 PC에서 카드정보와 6자리 개인인증번호를 한 번만 등록하면 ‘액티브X’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 등의 과정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한 결제 서비스다. 티몬페이는 티몬앱 자체에 포함돼 있어 기존과 달리 별도로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

회사 측은 최근까지만해도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의 오류나 복잡하고 불편한 절차 때문에 결제 과정에서의 고객 이탈율이 5~1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티몬페이를 전격 도입함에 따라 결제 중 고객이 이탈하는 비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안드로이드에 우선 적용됐으며 iOS 버전은 25일부터 도입된다.

위메프 역시 모바일 쇼핑에 간편결제 도입을 본격 논의 중이다.

위메프는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이니시스의 케이페이, KCP의 페이코(퀵페이)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정해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검토와 개발과정에 3개월 가량 소요됨에 따라, 올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간편결제 도입을 고려해 온 만큼 조만간 도입 여부와 시기를 결정 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편결제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있어왔고 지난해부터 도입을 논의해왔다”면서 “시기의 문제일 뿐 간편결제는 결국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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