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논란, '갑론을박' 진흙탕 싸움…양측 해명 진실은?

입력 2015-03-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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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논란

▲3일 오후 5시 온라인상에선 신지 유병재 결별, 이태임 논란, 4월 광주 보선 무소속 출마, 애니멀즈 폐지, 달빛 어린이병원, 트위그스와 약혼,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부결 등이 화제다.(코스모폴리탄)

이태임 (욕설)논란과 관련해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중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일으켜 하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이태임은 4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많은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라며 "'띠과외' 촬영 당시는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었다"며 "그 친구가 '괜찮냐'고 했다는데 그런 적도 없다. 욕은 했지만 정말 그건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 모두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려고도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반면 예원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예원 측은 이날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반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현장 스태프들 역시 예원이 반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이태임이 욕설을 했을 때가 촬영 중인 상황이었다. 어떻게 카메라가 보고 있는데, 반말을 했을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원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띠과외' 녹화에 이재훈의 부름을 받고 참여했다.

그러나 당시 예정 시각보다 늦게 도착한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예원의 질문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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