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엘코리아)
스페인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고 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아이에스엘코리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세계 처음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가장 좌표 기술을 공개해 현지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해 미러링된 영상으로부터 가상 좌표를 만들어 내는 기술과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해 MWC2015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스마트폰이느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만 있던 터치 인터페이스를 TV나 모니터, 빔프로젝터 등의 대화면으로 연동해 터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터페이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이 기술을 적용한 ‘빅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모바일 전용 가상 화면 솔루션인 ‘빅노트M’과 초소형 스마트 프로젝터와 결합된 ‘빅노트 Beam’을 최초 공개했다.
권돌 아이에스엘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술은 개인화 기기에 머물렀던 모바일 디바이스를 모두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대화면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