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에 출연한 김민수가 질문과 다른 대답을 내놓으며 일약 ‘허당 스타’로 떠올랐다.
김민수는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압구정 백야’의 조나단으로 연기했지만,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수는 MC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한국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엠버조차도 MC들의 질문을 100%로 이해했다.
그는 방송내내 ‘허당’의 모습을 선보였고, 말귀를 이해하지 못해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재차 ‘임성한 작가의 이름이 자꾸 회자되는 것에 불편하지 않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민수는 “죽었을 때 정말 힘들었죠. 조나단이라는 역할에 애착이 많이 있었고, 제가 괜찮은 캐릭터를 맡았다고 생각하고 좋았었는데”라며 또 다시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질문을 파악한 김민수는 “(임성한 작가와) 소통을 안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짧게 말했다. 이날 김민수는 “(조나단에 죽음에 대해) 임성한 작가님이 전화로 알려주셨다”며 “79회 중반에서 죽는다고 해줬다”고 회상했다.
한편,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꾸며졌고 김민수, 손종학, 장도연, 엠버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