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노리치시티 위건'
(사진=위건 공식 페이스북)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소속 위건 애슬렉틱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노리치 시티와의 시즌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위건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8분만에 왼발 슛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잡아냈다. 김보경은 지난 34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된 득점을 올려 위건의 3-1 승리를 이끈바 있다. 두 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 셈.
결국 위건은 김보경의 득점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잘 지켜 1-0의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연승을 올린 위건은 시즌 7승 10무 18패를 기록해 승점 31점으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행보를 거듭했다. 24개팀으로 구성된 챔피언십은 22위부터 최하위까지 3개팀이 3부리그로 강등되며 위건은 강등권인 22위에 랭크돼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로더햄은 승점 37점으로 위건과는 6점차를 보이고 있다.
김보경은 올시즌 위건 소속으로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중인 상태다.
'김보경' '노리치시티 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