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진두지휘하는 이재용… 비자·마스터카드 CEO와 특별한 회동

입력 2015-03-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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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카드사와 협력 확대… 올 여름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전자결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에 자체 전자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를 처음으로 탑재한데 이어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삼성 페이 활성화에 나서는 등 전자결제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비즈니스 카운실’ 정기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재용 부회장은 출장 기간 2~3곳의 미국 주요 카드사 CEO(최고경영자)와 미팅을 가진 뒤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비자, 마스터카드 CEO들과의 별도 만남에서 삼성전자의 전자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 관련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삼성 페이 생태계를 넓히고 더불어 신제품 갤럭시S6·엣지 판매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자결제 기능은 전작 ‘갤럭시S5’에도 적용된 바 있지만, 삼성 페이의 첫 상용화라는 점, 그리고 실제 결제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이번 전자결제 기능 도입은 의미가 크다.

삼성 페이는 기존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과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미국과 한국의 NFC 결제 단말기 보유 매장 비율이 각각 10% 미만, 1% 미만인 것을 고려하면 그간 NFC 방식의 전자결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MST 방식은 국내외 대부분의 매장이 보유한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가 결제 및 정산 등 전자결제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사업자로서 전자결제 업무를 할 경우 금융당국에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주 사업자가 아닌 다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가 곧 금융감독당국 IT보안팀에 전자결제 사업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PG사의 신용카드 정보 저장이 허용된 점도 삼성 페이 서비스 확대에 긍정적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기술력, 보안성, 재무적 능력 등 정보보호 시스템을 충분히 갖춘 PG사에 한해 카드정보 저장을 허용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현재 카드업체와 PG사는 개별적 협의를 통해 카드정보 저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삼성은 이미 카드 계열사를 가지고 있고, 또 지난해 말 국내 PG사인 옐로 페이와의 제휴를 밝힌 만큼 전자결제 사업은 수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송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옐로 페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국내 6개 카드사 앱카드 협의체와 BC카드, 하나SK카드 및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카드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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