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동반 상승···서울 매매가 10주 연속 상승

입력 2015-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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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의 상승세가 커지면서 매매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이 3월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8%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전 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10%→0.13%)됐으며 전세가격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인접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 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14%→0.18%) 됐다.

우선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매전환 수요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수준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단지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상승폭이 전 주 대비 커졌다.

수도권(0.17%)은 서울·경기·인천에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 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8%)은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22%), 경기(0.19%), 서울(0.18%), 대구(0.17%), 충북(0.14%), 제주(0.12%), 경북(0.11%) 등의 순으로 올랐고 전남(-0.06%), 세종(-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0.18%)은 10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권(0.12%)은 소형평형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강남권(0.23%)은 재건축단지 인근지역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5%), 60㎡이하(0.14%), 60㎡초과~85㎡이하(0.12%), 135㎡초과(0.11%), 102㎡초과~135㎡이하(0.09%)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봄철 이사시즌을 준비하려는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가격수준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로 인근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방은 접근성 및 정주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여 가격수준이 상승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25%)은 서울·경기·인천에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 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8%)도 전체적으로 전 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0.28%), 서울(0.24%), 충북(0.23%), 대구(0.21%), 광주(0.17%), 인천(0.17%), 제주(0.15%), 부산(0.13%), 경북(0.10%) 등은 상승했고 전남(-0.05%)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서울(0.24%)은 오름세가 지속된 가운데 월세전환 등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돼 강북권(0.20%)의 전세가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강남권(0.27%)은 재건축 이주수요 본격화로 강남, 서초, 송파구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22%), 135㎡초과(0.18%), 60㎡이하(0.18%), 60㎡초과~85㎡이하(0.17%), 85㎡초과~102㎡이하(0.1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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