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5일 오후 광화문 그룹 본관 사옥에서 국내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을 위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 유학생에세 장학금을 수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6명이다. 이들은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베트남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웬 딘 덩 1등 서기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들의 지원 뿐 아니라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한-베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에 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