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폰 中샤오미의 한계… 레이쥔 회장 "애플·삼성 특허때문에 미국ㆍ유럽 진출 무리”

입력 2015-03-05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샤오미 회장, 직접 해외진출 어려움 밝혀

▲(사진=블룸버그)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해외 진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샤오미 회장이 특허를 언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이 무리라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향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애플과 삼성의 특허가 다수 등록되어 있어 미국과 유럽 등의 스마트폰 시장에 곧장 진출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회장이 직접 해외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밝힌 것이다.

샤오미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특허갭(Patent Gap)’ 때문이다. 샤오미는 그동안 자체 공장없이 전량 주문하는 생산방식으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왔다. 미국과 유럽에선 하드웨어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폰 관련 특허권이 이미 설정돼 있어 샤오미가 특허분쟁을 피해 해외에 진출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샤오미를 고발해 인도법원이 샤오미 제품 판매금지를 명령한 바 있다. 이에 샤오미는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보다는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엑세서리 등 부가 물품으로 선진국 시장의 포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4일(현지시간) IT전문업체 GM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에 참석한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당분간 샤오미 스마트폰이 미국과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휴고 바라 부사장은 ‘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미스토어를 유럽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75,000
    • +2.42%
    • 이더리움
    • 2,986,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0.1%
    • 리플
    • 2,062
    • +2.03%
    • 솔라나
    • 125,600
    • +4.49%
    • 에이다
    • 395
    • +2.33%
    • 트론
    • 406
    • +2.01%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20
    • +5.5%
    • 체인링크
    • 12,810
    • +4.15%
    • 샌드박스
    • 128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