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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다올 뉴리더 상하이부동산 사모투자신탁 1호'는 중국 상해시 푸동신구 소재 오피스빌딩을 구분매입해 운영하는 임대형 부동산펀드로 국내에서 조성된 자금으로 중국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이다.
펀드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현대증권을 포함한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가 투자했고, 펀드의 운용은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이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중국 북경에서 현대증권 IB본부 김용회 이사 및 매도자인 지멘스 차이나의 수석부사장 겸 지멘스 부동산그룹의 대표이사인 크리스티안 코스타벨 (Christian Costabel)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김용회 현대증권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중국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노하우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