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사랑의 보일러나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신현준 씨와 사랑의 보일러 나눔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서영희 씨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2년 11월부터 추운 겨울을 힘겹게 이겨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일러 제조사 및 시공단체의 모임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함께 ‘따뜻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3만여 가구의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추진했다.
신 씨는 “보일러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보일러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분들을 뵈면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나눔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씨는 “제가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 했을 일인데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일러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고생해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