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PGA(Principal Guaranteed Account ; 원금보장예금) 파생정기예금’을 29일부터 12월 11일 까지 1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KOSPI200상승형 6-3호와 상승형 6-4호는 KOSPI200지수가 상승할 때 그 상승률에 거의 근접할 만큼 높은 참여율로 연동해 수익률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상승형 6-3호는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보다 20%까지 상승할 경우에는 상승참여율이 80%로, 지수가 10% 오르면 8.0%, 20% 오르면 최고 수익률 16%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예금 기간 중 1회라도 20% 이상 상승하면 연 5%의 수익률로 조기 확정된다.
상승형 6-4호는 상승참여율이 85%로, 지수가 10% 오르면 8.5%, 20% 오르면 최고 수익률 17%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예금 기간 중 1회라도 20% 이상 상승하면 연 6%, 30% 이상 상승하면 연 3%로 수익률이 조기 확정된다.
한편 PGA파생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PGA예금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일반 확정금리 정기예금 연 5.8%, 양도성예금증서 연 6.0%에 가입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따라서 PGA와 일반 정기예금을 50대 50으로 가입한 경우, PGA에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떨어져 수익률이 0%라 할지라도 최소 연 2.9% 또는 연 3.0%의 수익률은 확보할 수 있다. 만일 상승형 6-4호 패키지로 가입했다면 주가지수가 3%만 올라도 현재의 정기예금 금리 이상은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예금기간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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