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은 우승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승 반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키썸은 6일 "감사합니다. 여러분 리얼. 슈퍼스타도 많은 사랑 굽신굽신. 감동받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언프리티랩스타' 로고가 박힌 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반지는 D.O(이현도)가 프로듀싱하고 MC산이가 피쳐링한 5번 트랙의 주인공 증표다.
키썸은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5번 트랙의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제시와 배틀 대결을 벌였다.
사실 배틀 시작 전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제시의 승리를 예상했다. 제시 역시 "키썸이 못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나랑 레벨 차이가 너무 난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키썸은 "그냥 무시당하고 있는 것 같다. 완전 독기가 생긴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막상 배틀 대결에선 모두의 예상을 깨고 키썸이 우승했다. 키썸은 제시를 향해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 볼품없는 너 가진 거라곤 경력 뿐. 너 빼고는 다 병풍, 떨지마 같잖은 허풍, 내가 봤을 때 네 실력은 다 병풍이야"라고 강한 디스를 날렸다.
반면 제시는 처음 도입 부분부터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제시는 "키썸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본 것 같다. 꼬마한테 지는 건 쪽팔리지만 오늘은 인정한다"며 키썸의 우승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