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 사과, '띠동갑' 방송보니…이재훈 "태바리 어딨어?"
탤런트 이태임이 녹화 도중 욕설논란에 공식 사과한 가운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이태임의 분량이 편집됐다.
5일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는 자막 한줄과 함께 이태임의 분량이 잘려나갔다.
이날 이재훈은 해녀수업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고, 예원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이재훈 앞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재훈은 예원을 단번에 알아차렸고 "네가 여기 왠일이야?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재훈은 집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이태임을 찾다가 예원에게 "태바리(이태임) 어딨어?"라고 물었다. 이에 예원은 "오늘 못 오신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 때 화면에는 '이태임은 아파서 오늘 오지 못했다'라는 자막이 방영됐다.
한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최근 녹화에 참석한 예원이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태임 욕설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진 가운데, 욕설 배경에 대해 양측의 공방이 오갔다. 이태임은 지난달 26일 입원해 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퇴원,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이태임 공식 사과 소식에 네티즌은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도 깐족 댄거 아닌가. 예원이 사과 왜 안 해" "이태임 공식 사과, 이태임만 피해자 된 듯. 평소 방송에서 내성적이라 이미지가 그러니까" "이태임 공식 사과, 방송 도중 욕도 하고 그런 거지. 이게 뭐 대단한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