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엠케이트렌드
엠케이트렌드는 6일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의 2015 S/S 광고모델로 빅뱅의 태양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아티스트인 태양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태양은 한류를 넘어 전세계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빅뱅의 리드 보컬이자 솔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세계적 아티스트”라며 “음악 외에도 태양의 패션과 스타일이 많은 팬들과 대중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NBA 브랜드 인지도 증가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BA는 현재 중국에 2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티몰(TMALL)에 진출해 있다. 올해 기준 중국 부문 매출액은 1월에 약 6억50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는 약 10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중국시장 확대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도 올해 2-3월에 12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NBA의 대표 아이템인 모자는 타 브랜드들과 달리 독자적인 감성을 자랑하며 최근 스냅백의 유행과 함께 잇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어 매출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장수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매장수는 국내 및 중국에 각각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