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사고 해리슨 포드 누구? '스타워즈' 시리즈로 스타덤, 아내는 23세 연하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포드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슨포드는 이날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의 한 골프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해리슨 포드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1942년 생인 해리슨 포드는 만 24세에 스크린에 첫 등장했다. 이후 1977년 '스타워즈'의 주인공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해리슨 포드는 출연료가 싸다는 이유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이더스'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액션 영화의 최고 배우로 떠올랐다.
올해 72세인 해리슨 포드는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만 '파라노이아' '엔더스 게임' '42' 등 3편의 영화에 출연을 했다. 2014년에는 액션 영화 '익스펜더블 3'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해리슨포드는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 도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아내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남편의 곁을 지키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해리슨포드보다 무려 23세 어리며 1994년 '퀴즈쇼'로 데뷔해 최근 '프래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