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좌), 예원(우)(사진=뉴시스)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계속 물의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한 매체는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이태임과 관련된 또 다른 증언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건강 문제로 지난달 24일 촬영에 합류했으며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몸이 좋지 않다며 자신이 타고 온 차량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이태원 대신 예원이 투입돼 말을 탔고 예원이 말을 타는 동안 이태임이 차량 밖으로 한 번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건도 있었다. 해녀 일을 하는 할머니가 바다에서 채취한 재료로 차려준 식사를 출연진이 함께 먹는 장면이었다. 식사하며 이재훈은 "맛있다"고 말했고, 예원 역시 "처음 먹어보는 건데 맛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태임은 "비려. 맛없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관계자는 "식사를 준비한 해녀 할머니가 당황할 정도였다"면서 "리얼리티를 살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태임의 반응은 돌발적이었다. 그렇게 얘기할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건 이후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했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