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6일 자사 전용서체인 '바디프랜드체' 3종을 공개했다.
바디프랜드체는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개발됐다. 정차체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비율로 디자인돼 가독성이 높고, 높이와 너비 비율이 균형감과 활기를 갖고 있어 건강함을 상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모음획의 각진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했고, 자음 ‘ㅇ’ 은 정원 형태로 표현해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나타냈다.
영문 서체에서는 영문명 'BODYFRIEND'의 알파벳 ‘D’를 한글의 ‘ㅁ’ 모티브로 제작, 우리나라와 세계가 통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1위 달성의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바디프랜드체는 바디프랜드와 더폰트그룹이 공동개발한 서체로, 상업적 용도를 제외해 일정기간 일반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