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따라 잡기]태양광株, 中서 불어온 훈풍에 '반짝'

입력 2015-03-06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 관련주들이 중국에서 불어온 훈풍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중국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일 대비 12.28%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는 화합물 제조 및 폴리실리콘 주도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웨이퍼를 통해 태양전지와 모듈을 생산하는 신성솔라에너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화케미칼이 9% 넘게 올랐으며 SKC솔믹스는 4.58%, 에스에너지는 6.83% 상승했다.

오랜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태양광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중국에서 대기오염이 큰 이슈로 부상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환경관련 에너지 집약도를 3.1% 절감하기로 하는 등 중국의 친환경관련 정책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중국 지방정부의 허가 등 문제로 설치가 지연된 6GW(기가와트)와 올해 목표치인 7GW 등 중국에서 10GW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보다 수요가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인 애플도 지난 10일(현지시간) 태양광 산업에 8억5000만달러(한화 약 9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태양광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00,000
    • -0.76%
    • 이더리움
    • 4,04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96,100
    • -2.63%
    • 리플
    • 4,108
    • -2.68%
    • 솔라나
    • 287,400
    • -2.11%
    • 에이다
    • 1,153
    • -3.27%
    • 이오스
    • 951
    • -4.13%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16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0.75%
    • 체인링크
    • 28,330
    • -1.46%
    • 샌드박스
    • 589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