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에 부장판사 출신인 최진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은 증가하는 조세 관련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직위로, 전체 국세청 소송 건수 및 금액의 절반 정도를 관장한다.
신임 최 국장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법무법인 가교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또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외부 위원 및 국세청 법률고문으로도 활동했다.
국세청은 조세소송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의 영입으로 증가세인 대형 로펌과의 중요ㆍ고액 소송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수 신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