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처음으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기관으로는 처음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대상은 59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준정부기관 25개·기타공공기관 9개)이다.
가스안전공사는 ‘해외사업지원 활성화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이라는 공사의 특성에 부합되는 과제를 제 1과제로 선정하고, 중소기업 해외인증 분야 확대, 개도국 진출 등의 노력을 통해 1억9500만달러의 해외인증 기업수출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가 보유한 연구 및 진단역량을 활용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제2과제로 선정, 세계최초 배관안전 통합검사장비 상용화 등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과 국내 전문업체와의 해외 공동진단에 앞장선 점도 인정받았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3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공사의 특성을 활용한 동반성장 정책의 내실화와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업계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