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한솔LCD에 4분기에도 3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한솔LCD는 40인치 BLU점유율을 경쟁업체에게 내주고 있으나, 높은 기술 및 생산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좋은 46인치 BLU의 점유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LCD TV 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IP보드의 높은 매출 수준이 4분기까지 유지되고있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CD 부품업체가 과거의 클러스터화에서 계열화 및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고,2007년 상반기 비수기 영향으로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긴 하나, 삼성전자 내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경제를 지속 확대하고 인버터 보드로 시작한 내재화 프로그램의 진행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