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배우 김재중이 6일 종영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를 끝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군입대한다.
그룹 제이와이제이(JYJ)의 멤버이기도 한 김재중은 지난 2011년 '보스를 지켜라'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배우 이범수와 함께 주연을 꿰차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작품 '스파이'를 통해 단독 주연으로 나서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비록 작품의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명품 배우 배종옥-유오성과 호흡하면서도 물러섬 없는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재중은 '스파이'를 마지막으로 오는 31일 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파이 15, 16회(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각각 4.6%, 4.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스파이` 14회 방송분(3.8%)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