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특히 이날은 10개 구단이 리그에 참여하며 하루에 5경기가 열리는 풍경을 처음으로 연출했다. 이에 일부 관심팀들은 시범경기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매진사례를 연출하며 올해 프로야구 흥행을 예상케 했다.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임에도 팽팽한 승부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마산에서 열린 기아와 NC전에서는 NC가 2:1로 승리를 거뒀고 목동에서 열린 kt와 넥센 전에서는 넥센이 5:0으로 신예팀 kt에 매운맛을 보여줬다.
LG와 한화가 맞붙은 대전에서는 한화가 9:3으로 승리를 거두며 올해 김성근호의 돌풍을 예고했고 포항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 전에서는 두산이 9:4로 삼성을 눌렀다.
사직구장에서는 SK가 롯데를 2: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