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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국 노래자랑’ MC 송해의 이름을 딴 공원이 지어질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은 8일 “내년 말까지 42억원을 들여 옥포면 기세리 옥연저수지 일대 4만7300㎡를 ‘송해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해공원’에는 산책로를 비롯 쉼터, 송해 흉상 등이 들어선다. 방문객이 산책로를 거닐면 공원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송해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으며 ‘전국 노래자랑’ 달성군 편과 송해가 부른 노래도 들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애초 이 공원은 저수지를 이용한 단순한 경관 공원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송해가 달성군 명예군민과 명예홍보대사 이력이 있는것과 더불어 그의 아내가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송해공원’을 짓기로 결정했다. 송해는 현재까지 총 30년 동안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다.
송해 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해 공원이 생기는구나”, “송해 공원 생기면 놀러가봐야지”, “송해 공원 언제쯤 완공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