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윈펠드 미 합참차장(오른쪽)이 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한미연합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방한한 윈펠드 미 합참차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 흉기 공격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위로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오산에 주둔한 미 7공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군위문협회(USO)와 함께 한국과 일본 등 세계 7개국 주둔 미군부대를 순방 중인 윈펠드 합참차장은 방한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이전부터 계획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4성 제독인 윈펠드 합참차장은 리퍼트 대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펠드 합참차장은 "나의 친구인 리퍼트 대사에게 잔인하고 부당한 공격이 가해졌다고 들었을 때 매우 걱정했다"며 "한국 방문 일정 중 그를 위문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안심했다"고 말했다고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전했다.